14kg 뺐다가 5kg 다시…케이윌이 숨기지 않은 요요 근황

 

가수 케이윌이 극적인 체중 감량 스토리에 이어, 최근 다시 살이 붙었다는 솔직한 근황까지 가감 없이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린이 요즘 화제인 '쑥뜸방'을 체험하는 하루가 그려졌는데, 이 자리에 깜짝 게스트로 케이윌이 등장하며 훈훈한 만남이 성사됐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두 사람은 반갑게 근황을 주고받았다. 

눈에 띄게 달라진 케이윌의 얼굴을 보고 린이 놀라움을 표하자, 케이윌은 지난해 연말 콘서트를 마친 뒤 다음 무대를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몸 관리에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써보자"는 각오로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의 도움을 받으며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했고, 그 결과 반년 만에 10kg 넘는 감량에 성공했다는 것. 

다만 최근 들어 다시 4~5kg가량 늘었다고 웃으며 고백해 현장에 웃음이 번졌고, 린은 여전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사실 케이윌의 체중 관리 스토리는 이번 방송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에서 그는 별다른 비법보다 '절실함'이 가장 중요했다고 밝히며, 즐겨 마시던 맥주를 1년 가까이 끊고 저탄수화물·고지방 위주의 식단을 이어갔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에는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했던 위고비 대신 마운자로로 방법을 바꾸면서 두 달 만에 14kg을 감량하는 성과를 냈고, 하루 한 끼 식사와 꾸준한 유산소·근력 운동을 병행했다고도 밝혔다. 

이어진 한 인터뷰에서는 요요를 막기 위해 근육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이번 방송을 통해 실제로 체중이 다시 조금씩 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근황에서 눈에 띄었던 대목은, 케이윌이 성공담만 부각하지 않고 다시 살이 붙은 상황까지 솔직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다이어트 콘텐츠가 '성공' 지점에서 마무리되는 것과 달리, 요요 현상까지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태도는 오히려 더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낸다. 

체중 관리가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꾸준히 이어가야 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참고할 만한 정보를 하나 덧붙이면, 마운자로나 위고비 같은 약물은 원래 당뇨병 치료나 고도비만 환자를 위해 개발된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지속적인 진료 하에 사용해야 하는 약물이다. 

체중 감량 효과가 알려져 있지만 사람마다 반응 편차가 크고 소화불량이나 메스꺼움 같은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으며, 투약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요요 현상도 드물지 않게 보고된다. 

케이윌의 이번 사례 역시 이런 과정을 직접 겪은 셈이다. 

체중 관리를 고민 중이라면 약물에 의존하기보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안전하다.

케이윌은 올해도 연말 콘서트를 목표로 다시 몸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무대 위에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팬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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