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결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 도수치료가 '건강보험 관리급여' 체제로 들어서게 돼요.
정부가 과잉 진료를 막기 위해 직접 가격의 윗부분을 누르고 횟수까지 통제하겠다는 뜻인데요.
쉽게 말해 기존에 병원마다 부르는 게 값이라 평균 13만 5,000원 선에 형성되어 있던 치료 비용이, 7월부터는 전국 어디를 가든 1회당 4만 3,850원으로 완전히 고정된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당장 내는 돈이 줄어드니 언뜻 대환영할 일 같지만, 진짜 핵심은 따로 있어요.
바로 받는 횟수도 일주일에 딱 2번 이내, 1년에 최대 15번까지만 받을 수 있도록 빗장을 걸어 잠갔기 때문이죠.
물론 수술을 받았거나 골절 때문에 관절이 완전히 굳어버린 뚜렷한 의학적 소견이 있다면 연간 최대 24번까지 예외적으로 허용되긴 해요.
하지만 일반적인 통증 완화나 체형 교정 목적으로는 이제 1년에 15번 넘게 받기가 사실상 힘들어질 전망이랍니다. 👍
🏥 동네 병원 10곳 중 9곳 감원 선언? 눈앞에 닥친 구조조정 쇼크
상황이 이렇다 보니, 치료 단가가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토막 난 동네 병의원들은 그야말로 초비상 사태에 직면했어요.
실제로 도수치료를 시행 중인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해 봤더니, 무려 90.9%에 달하는 곳이 물리치료사 등 직원을 줄이겠다고 답변해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답니다.
병원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되다 보니, 기존 근무 인력의 약 37.5%에 달하는 인력을 해고하거나 아예 물리치료실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해요.
이렇게 되면 환자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비용이 낮아져서 좋을 순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내가 원할 때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거나 대기 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지는 부작용을 마주할 수 있어요.
꼼꼼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게 참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
📊 실손보험 손실 개선 VS 체외충격파로 번지는 풍선효과 논란
반면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이번 제도로 인해 실손보험 적자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내심 미소를 짓고 있어요.
그동안 실손 청구액 가중의 주범으로 꼽혔던 항목이 드디어 정부의 통제권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보험업계 내부에서도 완벽하게 안심하지 못하는 진짜 약점이 숨어있는데요.
바로 다른 비급여 항목으로 진료 청구가 몰리는 '풍선효과' 때문이에요. 도수치료가 막히면 병원들이 체외충격파 치료나 비급여 영양주사 쪽으로 프로그램을 변경해 환자들에게 권유할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정부도 이를 예측하고 체외충격파 치료를 1년에 12번 이내로 제한하는 지침을 급하게 내놓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체외충격파 가격 자체를 통제하는 장치'는 쏙 빠져 있어서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요.
한 건당 평균 36만 원이 넘는 고액 비급여 충격파 치료가 늘어나면 결국 실손보험 손해율은 제자리걸음을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랍니다. 🥰
과잉 진료를 잡아 실손보험 요금을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현장의 일자리 감소와 또 다른 비급여 풍선효과라는 무거운 숙제를 남긴 7월의 의료 개편 소식! 이웃님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도수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으시는 분들이라면 7월이 되기 전에 본인의 남은 연간 실손 한도와 자주 다니시던 단골 병원의 운영 상황을 미리미리 체크해 보시는 걸 강력하게 권해드려요.
0 댓글